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체육학과 박동철 교수가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AOKC(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 국제심판강습회에서 지도강사 및 주임심판으로 선임됐다.
박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국제 심판 교육과 대회 운영 전반을 총괄·지도하는 역할을 맡아 국제 검도 발전과 한국검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동철 교수는 검도 최고 단위인 8단 범사로, 오는 8월 정년퇴임까지 약 40년간 국립목포대에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왔다. 또한 대한무도학회 부회장과 한국체육철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한국검도의 세계화와 무도(검도)학 이론 정립에 기여해 온 국내 대표 검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미국과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검도를 지도·전파하며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헝가리검도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세계무도올림픽(The World Combat Games)’ 검도 8단부에서는 일본 최정상급 8단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검도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알린 바 있다.
박 교수는 제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제13·15·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제심판을 맡아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쌓았다. 이어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는 심판추첨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검도계의 신뢰를 받아왔다.
아울러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단체전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한민국 검도가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오른 제13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당시 이강호·김완수 선수 등을 지도·육성하는 등 한국 검도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박 교수는 체육훈장 기린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체육회 체육상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박동철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한국검도의 위상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검도의 올림픽 종목 채택과 국제화를 위해 학술 교류와 국제 연대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